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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와 가격
광안리에 예쁜 브런치 카페, 비비드 13에 다녀왔습니다. 아기자기한 브런치 메뉴와 예쁜 외관이 이목을 사로 잡아 들어가버렸어요. 광안리에 몇번을 오면서 그냥 지나쳤던 가게인데요. 이번엔 꼭 들어보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화이트 마블 마블한 인테리어에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좌석이 더 있습니다. 비비드 13 홀에 이렇게 소품이 장식되어 있어요. 도쿄 디즈니 랜드에서 판매하는 노래하는 주전자도 있네요. 제가 시킨건 제철 과일 프렌치 토스트였습니다. 이 날 단 게 너무 땡겨가지고 시럽 듬뿍 뿌린 프렌치 토스트가 생각이 났어요. 이뿌죵? 플레이팅을 아주 정성스럽게 예쁘게 해주셨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이런 모양새가 비비드 13을 오게 하는 이유 아니겠습니까. ㅋㅋ 저는 창밖을 바라보며 식사를 했어요. 혼밥이죠. ㅋㅋ..
안녕하세요. 해운대에 몇박며칠하면서 해운대 다찌에서 회 한상차림 2인 먹었네요. 양이 진짜 너무 많아서 인상 깊었던 식당이에요. ㅋㅋㅋㅋ 양 주의!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많이 찾는 식당이라고 하네요. 저는 해운대 돌아다니가 가봤어요. 스끼다시가 이렇게 준비되어요. 쌈채소랑 조개 , 미역줄기 등. 단호박도 달달한게 맛있었어요. 그리고 나온 메인 디쉬 회입니다. 2인 상차림의 메인입니다. 옆에는 물회로 먹을 수 있는 물회 그리고 옆에는 멍게 소라, 한치, 게불 하단 오른쪽 모르겠어요. 말미잘? 전복 슬라이드와 문어 숙회도 있네요. 자숙 회들은 차가워요. 미리 준비된 느낌. 망뚱어 조림. 양념이 맛있어요. 다 먹었어요. 회를 먹다보면 따뜻한 음식이 땡기지요. 그 타이밍에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나온 진미들, 대하..
부산에 오면 복국을 먹어야지요. 미포항에 오면 복국을 잘하는 전문점이 많아요. 그중에 박옥희할매 복국집에 왔네요. 사람이 북적북적했어요. 저같이 복국 처음 먹는 사람이 꽤 계실 텐데, 저도 처음엔 두려왔답니다. 근데 복어가 다른 생선보다 육향이 진하더라구요. 은복국을 시켰어요. 미나리와 콩나물이 잔뜩 득어간 은복국입니다. 그리고 복어 살점이 있어요. 냄새로 벌써 속이 풀립니다. 미나리 향이 너무 괜찮았어요. 국물이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복어의 감칠맛과 미나리의 향 콩나물의 시원함이 엄청난 조합을 이루어네요. 진짜 복어지요? 껍찔까지 먹었으라고 하네요. 껍찔까지 먹었고, 복어 생선 자체의 맛이 맛있더라구요. 생선의 육향이 굉장히 강해서 인상 깊었어요. 껍질의 식감도 흐믈텅이 아닌 쫄깃했습니다. 먹다보니..
광안리 돈까스 맛집 고향카츠에 다녀왔어요. 사실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갔는데, 맛이 기막히더라구요. 메뉴의 맛과 구성도 마음에 들었거든요. 내부입니다. 저는 히레카츠 곱배기를 시켰는데요. 이렇게 찬거리 명이나물과 돈까스 소스를 내어주십니다. 곧이어 밥과 장국을 세팅하여주시는데요. 밥알이 진짜 예술이었어요....... 추가해서 먹었어요.. 고슬밥 좋아하시는 분은 정말 마음에 들어하실 거에요. 장국도 돼지고기 베이스라서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주인공 히레카츠가 나왔어요. 미디엄 웰던으로 익혀주셔서 육즙이 가득한 안심 돈까스가 한껏 나왔어요. 양배추 샐러드 양이 소박한 건 아쉬웠어요. 다 맛있는데, 양배추 더 먹고 싶었네요. 덜익은것처럼 보여서 처음엔 조금 그랬는데 위에 있는 육즙을 전 거두고 먹었어요...
해운대에서 줄서서 먹는 디저트 호랑이 젤라떡입니다. 바지락 칼국수 먹으러 가다가 웬 줄이 이렇게 길지 하고 궁금했는데 미포항 회센타 상가 1층에 호랑이 젤라떡이 있지더라구요. 젤라떡이라고 하니 말그대로 젤라또와 떡을 합성한 음식이더라구요. 그래서 짜잔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정말 하얗게 모찌모찌하게 생겼지요. 가격은 4천원대입니다. 무슨 찰떡 아이스가 그렇게 비싸냐고 하시겠지만 젤라떡을 받치고 있는 받침대도 같이 준답니다. 귀여운 아이템이지요. 맛은 5~6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요. 말차, 소금 우유, 쿠키바닐라? 를 시켜보았어요. 제가 시킨 것이 쿠키바닐라에요. 로터스 쿠키와 바닐라 베이스로 쫀득한 찰떡으로 쌓여있는 모찌 아이스크림이에요. 맛은 찰떡 아이스보다 더 퀄리티 있는 그맛입니다. 이거슨 말차 젤라..
제주시의 흑돼지 거리입니다. 제주 동문 시장에서도 가깝고 주변에 관공지와 호텔이 즐비하여, 이용하기 좋은 관광지에요. 다만, 관광지 물가이지요. 제주도 흑돼지가 참 맛있더라구요. 육지의 백돼지는 흑돼지만큼의 육향과 고소한 맛이 덜한지 모르겠어요. 흑돼지 거리의 고기집은 맛이 상향평준화되어 있다고 택시기사 분이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이 적고 한적한 식당으로 골라가라고 해서 선택한 "화로 돈"입니다. 바로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하며 상차림을 해주세요. 일반적인 불판이지만, 소스통이 보이시지요. 액젓이었습니다. 돼지고기에 디핑해 먹을 수 있는 소스에요. 이것에 바로 액젓이에요. 멜젓은 아니었어요. 사실 제주도까지 왔지만 돼지고기 멜젓에 먹는거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니라서 스킵. 상차림입니다. 육지의 것과 크게..
이번에 들린 식당은, 서귀포 중문의 "중문 조림식당"입니다. 허름한 외관이 앤틱함을 자아내고요. 주차장은 없습니다. 주변에 갓길에 주차하셔야 해요. 이런 불편함을 극복하고 찾아가게 된 이유는 엄정화 제주 브이로그를 보고, 이 집이 맛있어 보여서입니다. 맛은 인정할 정도에요. 차림표입니다. 대중적인 갈치조림을 주문하였어요. 2인에 4만원입니다. 그리고 전화하시고 예약하고 가셔야 해요. 초행에 헛걸음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옛스럼이 가득한 그리고 사장님의 세월이 담긴 공간이었습니다. 낡았지만 정성껏 깔끔하게 관리한 애정어린 공간이에요.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공기밥과 갈치 조림과 쌈싸먹을 김이 나오는데요. 이 김이 참 맛있어요. 퀄리티가 좋은 김이었어요. 김 어디꺼냐고 물어보니 우왁스러운 사..
제주에 왔으니 횟집에 들립니다. 제주 공항 주변의 "청해야"입니다. 횟집인데 간장게장이 맛집이에요. 게장이 너무 맛있어서 ㅋㅋ 간장게장을 택배로 보냈어요. 제주 앞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5분에 한대씩 비행기가 착륙을 하는 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맛있겠지요.? 상차림을 볼까요. 전채 요리로, 전복죽이랑, 횟거리가 나옵니다. 묵은지, 쌈채소, 그리고 막장이 먼저 나왔습니다. 반찬류가 전반적으 깔끔하고, 질이 좋아요. 반대편은 부침개와, 갈치회, 전복회, 간장게장, 해삼회, 샐러드입니다. 갈치회는 서울에서는 못먹죠. ㅎㅎ 여기서 간장게장은 참 맛있어서 택배로 5만원어치 따로 주문했어요. 이렇게 나오고 또 나옵니다. 한라산도 한병 시키고요. 그리고 한상 차림의 주인공 숙성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