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봄베이 그릴 브리야니 볶음밥, 갈릭난, 비건 커리

안녕하세요. 이태원 우사단로 쪽으로 인도 음식점, 중동음식점, 동남아 음식점이 많아요 그리고 또 굉장히 로컬해요. 현지 분들이 만드시는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골목이랍니다. 저는 자주 가는 봄베이 그릴 식당을 또 다녀왔어요. 커리 먹으러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에피타이저 샐러드. 금액이 차지되지 않았어요. 그냥 상큼한 피클 맛이에요.

정갈하게 내어주셨어요.

봄베이 그릴을 오는 제일 첫번째 이유입니다. 바로 양고기 브리야니에요. 안남이 100%의 볶음밥이에요. 고슬고슬한 식감이 예술입니다. 듬성듬성 양고기도있어요. 양념이 한국인의 입맛에 꽤나 잘 맞아요.

고수를 더 달라고 요청하면 이렇게, 청양고추랑 같이 내어주셨어요. 오늘 서프라이즈가 커리랑 청양 고추랑 정말 잘 어울린다는 거였어요. 진짜 맛있게 먹었네요.

브리아니 볶음밥을 시키면 따라 나오는 기본 커리에요. 이친구도 맛나요. 

양고기 브리아니를 시켰어요. 양고기가 싫으신 분은 치킨이나, 쇠고기 브리야니도 있어요. 안남미의 고슬고슬한 식감이 참 좋은 식사였어요.

비건 커리에요. 미트볼이 아니라 야채 속으로 만든 건데 이름이 잘.... 근데 앞서 기본 커리보다 월신 부드럽고, 뭔가 더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럭져리한 커리였어요. 난이랑 먹어도 맛나고요. 브리야니랑 먹어도 맛나고요. 그 자체로 먹어도 환상.

저기 보이는 친구가 갈릭 난이에요. 이왕 먹는 거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갈릭난으로 시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