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와 가격
북촌 한옥마을 한옥 카페 아이 사구아, 한약방 커피, 약재 커피, 전통 커피, 사발 커피, 본문
이렇게 생겼습니다. 대로 변을 바라보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인상적입니다. 행인들과 아이컨택할 수 있기에 다소 부담 스러우신 분들은 실내 공간을 이용하시면 돼요.
실내 공간은 옛스러운 공간입니다. 한옥과 커피라.. 한번 쯤 먹어 볼만한 디저트 아닐까요?
한여름은 이 자리가 앉기 힘들겠지만 늦봄과 초여름, 그리고 초가을은 너무 안성맞춤이에요. 따듯한 공기와 한적한 바람. 디저트 타임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들입니다. 이제 커피만 맛있으면 되겠지요?
옆 테이블에서 먹는 저 탕을 보고 너무 시선강탈당했어요. 저것을 꼭 먹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자. 먹어 볼까요? 살얼음 동동 띄어 놓은 수정과 같기도 한데요. 맛은 제대로 아메리카노 커피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시킨 코코넛 초콜릿 케이크입니다. 진한 초콜릿 오예스에 코코넛을 토핑한 맛. 커피와 잘 어울립니다.
커피 한 잔. 도저히 다 먹을 수 없는 양이에요.
2. 북촌 김치재
제가 사랑하는 김치찌개 집, 북촌 김치재입니다. 여기 묵은지 갈비찜을 늘 먹습니다. 자세히 보실게요.
음식이 빨리 나와서 좋아요. 그리고 여기 일요일에는 안해요. 주중이나, 토요일 정도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김치찌개가 참 진실되게 맛있어요.(색이 주황빛인게 전 마음에 들어요. 너무 빨갛다면 색소.....오뚜기 식품을 먹으면 변이 붉은 색인 게 늘 걸려요.)
초당 순두부의 양념장. 초당 순두부를 그자체로 즐겨도 맛있어요. 여긴 두부를 직접 쑤어요.
안녕하세요. 익선동이 너무 핫하죠.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점점 본래의 색을 잃어가고 있는 익선동, 그 주변에는 작은 변화들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작은 아크릴 공장 등으로 우리들의 시선에 외면 받았던 순라길이 아주 이쁘고 개성있는 가게들로 채워지고 있네요. 그 중에 하나, 올랄라파리입니다. 인테리어 자체가 이목을 끕니다. 맛은.... 좋았어요. 양은 작아요.
올랄라파리의 입구, 작은 가게입니다.
크레페가 참 맛있어 보이지만, 크레페는 안먹어봤네요. 식사할 수 있는 크레페, 디저트 용이 다 있어요.
식기 세팅이에요. 간단해요. 집에서 먹는 프랑스식 가정식이니까요.
제일 먹어보고 싶었던 프랑스식 양파스프, 집에서 만들기에는......... 오븐이 있어야 해서, 여기서 비로소 먹습니다. 카라멜라이즈한 양파를 치킨 스톡을 넣어 끓이고, 그릇에 담아 크러스트 빵을 얹고 모짜렐라를 토핑하여 오븐에 구운 스프입니다. 딱 들어도 손이 정말 많이 가네요. 맛은, 이 식당에서 최고였어요. 또 먹고 싶은 맛.
얘는 그냥 그래요. ㅋㅋㅋ 당근 샐러드가 시큼해요.
크리미 포크 스튜는 맛있어요. 크림과 야채 고기의 조화는 말을 안해도 맛있겠지요.샐러리가 들어가서 느끼함을 잡아줘요.
하우스 와인도 한잔 시켰어요. 여기 와인 맛있어요. 꼭 드세요.
키친 모습. 작은 가게요.
세월에 쌓인 짐?
여기서 꼭 먹어봐야할 음식은, 프렌치 어니언 스프.... 또 먹으러 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