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와 가격
삼청동 저렴 맛집 국수 명가/ 국립현대 미술관 근처 다녀왔어요! 본문
식전에 삼청동에서 느끼한 디저트, 간식 류를 많이 먹어서, 속이 느글느글 했는데요. 요 육개장 칼국수로 싹 내릴려고 시켰습니다.
정말 빨간 국물이 속 풀이에 정말 좋을 것 같죠. 하루 종일 삼청동 북촌 일대 돌아다니고, 딱 앉아서 뜨겁고 속 시원한 국수 먹는 게 노곤함을 극대화시켰네요.
칼국수 면이 오동통하고, 가격도 저렴해서(아래 가격표 참조) 정말 푸짐했어요. 양이 많은 게 느껴지시나요.
면을 건져보았습니다. 모락모락 김이 카메라 렌즈를 가리긴 했지만, 더 맛있고 따뜻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면이 정말 통통한 맛입니다. 육개장 맛이 살짝 텁텁한 맛이 있지만, 디저트 천국인 삼청동에서 이 정도 개운한 식사라면 떙큐입니다. 다시 디저트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맛있게 다먹었습니다. 면이 식감이 탱글해서 먹는 느낌이 좋았고, 국물도 들이키기 좋았던 맵기와 고사리 향 등의 조합이 좋았어요.
얼큰 부추전을 먹기 전에 찬거리를 좀 찍어보았어요. 이렇게 간장 소스와 김치 단무지입니다. 면과 먹기 좋고, 부추전이 살짝 느끼할 때, 단무지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부추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여기 부추전의 겉면이 굉장히 바삭해서, 젊은 연령층이 좋아할 맛이에요.
겉면이 튀김 수준으로 바삭함이 느껴지시나요? 살짝 느끼할 수 있어요. 중간 중간에 청량 고추가 잡아주긴 하지만, 전 단무지로 달랬네요.
양도 많아요. 여긴 정말 양으로 가격으로 승부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해서 재방문하고 싶었습니다.
가게 분위기, 한옥 내부에 사장님들도 인상 좋으세요. 늦은 마감시간에 갔는데도 친절히 받아주셔서 완전 인상 좋았어요. 마감은 8시 이후에 하시는 거 같으니 참고 바래요.
삼청동 국수 명가의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가격이 참 저렴하지 않나요. 7천원 8천원 대입니다. 이 동네에서 상상 못하는 가격.
외관 사진을 찍었지만 늦은 시간이라서 밤 사진 뿐이네요. 지도 보고 찾아가시길 바래요.
이 번엔 좀 색다른 골목길로 삼청동 돌아봤는데, 뷰가 너무 좋더라구요. 사실 매번 가지만 가던 길로 가니까 지겨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