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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김밥 매운 돈까스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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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고파서 무작정 찾아간 홍대에 새로 생긴 싸다김밥. 예전부터 지나가다 화려한 인테리어에 시선이 쏠리곤 했다. 인테리어만큼 맛있을꺼야 기대를 한 것이 화근... 어떻게 맛이 없는지 살펴 보자.
나름 키오스크를 사용하고 있었다. 종업원 1명은 한국사람이고 안에 조리사들은 중국인인지 조선인인지 중국말이 오갔다. 나는 전혀 개의치 않았으나, 별꼴인 아줌마는 레이시스트인지... 중국인이 하는 데냐 재차 물으며 유난을 떨었다.
장국이랑 단무지 김치가 기본찬으로 셀프 바가 있다. 장국은 다 잘 알 것 같은 맛있는 김밥에도 어울리는 장국, 돈까스에도 어울리는 장국, 분식집도 참 오랜만이다 두번 퍼다 마셨다. 단무지가 참 맛있었다. 김치는 그냥 중국산 김치 맛.
매대 깔끔은 하다.
최신 분식집 답게 젓가락과 숟가락 휴지가 서랍에 빌트인되어 있다. 물도 종이컵 위생적이다.
이날은 바람은 차고 볕은 따스했다. 다음 주면 아주 따뜻한 봄이 오겠다 싶었다.
분위기는 무슨 부룩클린 브런치 하우스 같지만, 여긴 싸다김밥이다.
아까 말한 반찬 바...... 사진 위치를 흐름에 맞게 조절해야하는데 구글 블로거는 참 수정하는 게 번잡스럽다. 그냥 쓴다.
드디어 나온 매운 돈까스. 7500원이다.
아 너무 맛이 없어서 놀랐다. 쏘스가 참 맛없게 맵다. 존노맛. 저 콩나물 무침 진짜 양념과 콩나물이 너무 따로 놀라서 이렇게 만들기도 재주다 싶었다. 아무래도 중국 조리사 분이 한식에 대한 이해도가 아직 부족하신 듯하다. 타국에서 고생하시는 분 욕보이고 싶진 않다. 막 갖다 쓰는 사장이 문제이지.. 임금은 재대로 줄랜지...
여기서 제일 맛있는 건 이 장국, 파를 팍팍 뿌리면 역효과 적당이 뿌려 먹어야 절묘한 옛날 김밥짐 장국 맛이 난다.
밥은 고슬고슬해서 장국이랑만 먹어도 먹을 만한데, 돈까쓰가 너무 프리메이드이고, 매운 소스 또한 캐첩에 캡사이신 섞어 만든 너무 형편 없는 맛이 었다. 그냥 여긴 다신 안와야 한다고 다짐하고 마친다.(앞으로 싸다김밥 전 지점 안갈 예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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