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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문화비축기지 다녀왔습니다. 상암동 공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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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문화비축기지 다녀왔습니다. 상암동 공원~

Thogson 2023. 10. 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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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림왕 똑순입니다. 마포구 상암동에 문화 비축기지 다녀왔네요. 새로 생긴 공원이죠? 이 일대에 워낙 큰 규모의 공원이 조성되있는 터라, 존재감은 많이 위축되지만, 석유 비축의 역사의 산실을 보여주는 교육의 장입니다. 잊혀저 가는 산업화 시대의 산물을 기억하면서, 우리가 이런 문명을 누리고 있는 사실의 고마움을 느껴보는 현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 비축 기지의 전경입니다. 클릭하시면 확대해서 보기 편하십니다. 오른쪽 방향으로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T5(탱크 5) 문화비축기지 역사관이 조성되어 있기에, 스토리텔링을 먼저 보시고 공원 전체를 산책하시면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너무 길어서, 카메라에 담기 힘들었던 문화비축기지를 알리는 공원 현판입니다. 더 멀리서 찍다간 차에 치일뻔하답니다. 조용하고 심플한 공원입니다.

 초입에 문화비축기지의 전체적인 모습과 안내판이 있습니다.

 초입으로 들어갑니다. 거리가 꽤 있습니다. 아이와 동행하시는 분은 유모차를 끌고 오시던, 자전거를 태우시던지 하시면 좋을 것 같에요. 여름에 직사광성에 아이들이 징징대지 않을까 합니다.

 따릉이 거치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로 접근성이 용이합니다.

 문화비축기지가 어떤 목적으로 조성되어 있는지 알 수 있는 팜플렛이었습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없고 휑하기에 적막하지만, 각종 공연과 전시회가 진행된다면, 북적일 곳이네요.

 구획은 T0~T6까지입니다. 이야기관부터 보시는 게 참 좋습니다.

 약도입니다.

 중심부에 보이는 커뮤니티 센터의 존재감이 문화 비축기지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하네요.

 입구입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에 지어졌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공원화를 위해 건설된 건물입니다.


 원형의 건물과 중간에 삐져나온 사각형 건물 형태가 굉장히 현대적이고 감각적입니다. 녹슨 철판의 마감이 오랜 세월의 석유 비축 기지와 어울림과 세련됨을 동시에 가져오더군요.

 1층은 카페: 아직은 정상 운용은 안하고, 카페 내부에서 앉을 수는 있더라구요. 소규모 회의실 공연장이 있습니다.

 이런 식의 계단이 많다는 것도 참고하시는 게..


  커뮤니티 센터의 내부입니다. 이런 나선형의 오르막길이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더라구요. 갤러리로 이용하면 좋을 것같습니다. 뉴욕의 구겐하임 구조와 비슷하게 이용될 것 같습니다.

 옥상엔 이런 원형의 빈 공간이 있습니다. 별을 구경할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에요.

 계단 계단.

 카페입니다. 주말에 이용하기 좋을 것 같에요. 아직은 조용해서, 나중엔 북적일 것 같은 곳입니다.


 T1 파빌리온입니다. 전시장 역할을합니다. 내부에 석유비축 통은 없구 유리로 그것을 대체하기에 박의 산자락 녹음과 유리 공간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멋스러운 공간이었습니다.

 이렇게 구획별로 방문 기념 도장을 찍을 수 있게 해놨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벽에 도장을 찍은 것 같은데, 가만히 내버려둔 부모님의 책임이 있지 않을까요? 모두의 자산인 이 공원이라는 공간 아래, 아이에게 하지말라는 주의를 주었다면 성숙한 시민의식일 듯합니다.


 T2 공연장으로갑니다. 오래된 콜로세움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오래된 콘크리트와 그 절단면, 그리고 새로운 콘크리가 교차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고 자연스럽습니다.

 공연장 야외 죄석입니다. 아래 실내 공연장도 마련되어 있구요. 좌석 뒤로 녹음이 바람에 부딪히는 것 자체가 교향곡이더라구요.

 공연장입니다.

 T3은 접근성이 좀 떨어집니다. 계단을 올라가야 하고, 그래서 원형으로 보전한 노련함이 있더라구요. 그 자체로 원형을 보전한다는 사실이 당연한 거지만 새롭게 와닿았습니다. 이것도 역사의 기록이겠지요.



 인적 없는 버려진 유원지 같은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T4는 아직 공사중입니다.


 T5는 문화비축기지의 이야기관입니다. 이곳에서 공원의 스토리텔링을 경험하고 공원을 산책한다면 더 풍요로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현장에서 느끼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해서, 입구 부분만 찍어왔습니다. 현장에서 근무한 직원 분들의 녹취록고 있고, 정말 디테일하게 공원을 조성한 노력이 역력히 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T5 공간 내부에 영상으로 꾸며진 공간입니다. 석유비축 통을 그대로 활용하여 영상실을 조성하였습니다 360도로 즐길 수 있어서 이색적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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