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와 가격
삼청동 인사동, 적선동 맛집, 디저트 카페: 아사구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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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청동을 밥먹듯이 가는 블로거입니다. 질릴 때도 됬지만, 마땅히 갈 곳이 없을 때 삼청동만큼 고마운 친구가 없습니다. 바다 그리고 계곡과 같은 대자연의 시원함은 없지만, 아늑하고 고풍스러운 삼청동의 카페와 맛집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아사구아
가장 먼저, 안국 쪽에서 헌법 재판소 쪽으로 올라오시면 많은 카페를 볼 수 있는데, 그 중의 아사구아 카페입니다. 대로 변에 눈길을 사로 잡는 트로피컬 파라솔이 있는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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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습니다. 대로 변을 바라보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인상적입니다. 행인들과 아이컨택할 수 있기에 다소 부담 스러우신 분들은 실내 공간을 이용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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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은 옛스러운 공간입니다. 한옥과 커피라.. 한번 쯤 먹어 볼만한 디저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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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저는 이 파라솔 야외석을 앉았습니다. 의자는 이케아 플라스틱 3만원짜리 아시지요? 안락하긴 합니다. 그리고 이 도로 변을 보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어요. 사람 구경하기 좋습니다. 삼청동에 놀러온 커플과 가족들 그리고 시니어분들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한여름은 이 자리가 앉기 힘들겠지만 늦봄과 초여름, 그리고 초가을은 너무 안성맞춤이에요. 따듯한 공기와 한적한 바람. 디저트 타임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들입니다. 이제 커피만 맛있으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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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테이블에서 먹는 저 탕을 보고 너무 시선강탈당했어요. 저것을 꼭 먹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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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향한 아사구아의 메뉴판. 가격을 보고 블로그를 뒤로가기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여긴 정말 가격이 셉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레귤러 아이스 아메리카노 2인을 시켰어요. 그러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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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유니크하죠. 탕약 아메리카노 2인 16000원입니다. 참고도 다 못먹어도 테이크 아웃 안돼요. 말끔한 점원이 저흰 테이크 아웃점이 아닙니다라고 무안 주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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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먹어 볼까요? 살얼음 동동 띄어 놓은 수정과 같기도 한데요. 맛은 제대로 아메리카노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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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커피는 정말 맛없었어요. 에스프레소보단 콜드부르 느낌. 미리 식혀놓은 커피에 물탄 느낌이었어요. 많이 아쉬웠네요. 이 커피집은 분위기가 다 한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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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적으로 시킨 코코넛 초콜릿 케이크입니다. 진한 초콜릿 오예스에 코코넛을 토핑한 맛. 커피와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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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vwQ7L/btsycxrGmsZ/v8zYZjxqMqkGA2h5PKG6Ck/img.jpg)
커피 잔과 커피 스푼. 개화기의 커피가 이랬을까요? 재마난 상상을 하게 만드는 공간이었어요.
![](https://blog.kakaocdn.net/dn/cYfT3K/btsybRYcJgk/gOzalLeejjc1SmdV5Z9cNk/img.jpg)
각설탕도 있다는 점!
커피 한 잔. 도저히 다 먹을 수 없는 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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