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보더 광화문 디타워, 과카몰리 라이브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물가 상승의 시대을 맞이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멕시칸 스타일을 표방하며, 이제는 우리에게 친숙하며 실란트로 향을 뿜뿜하고 있네요. 바로 온더 보더입니다. 아웃백에 부쉬맨 브레드가 있다면, 온더보더에는 칩스가 있죠. 이 칩스 먹으러 가는 주객전도의 레스토랑입니다. 이태원 점이 사라져 많이 아쉬웠지만, 광화문 디타워점을 방문하였습니다.

디타워의 멋스러움에 온더보더의 테이블이 한층 더 멋스럽습니다. 야외석 아닌 야외석도 있고, 온더보더 매장이 굉장히 크더라구요.

요새 인스타 등 광고보시면 5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30% 할인해서 35000원에 팔고 있더라구요. 또 가격 맞춰서 체리피킹해줘야겠지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잠시 뒷거름칠 치게 만드는 점원의 제스쳐에 아랑곳안하고 들어갔습니다. 진상은 아니고 싶어요.

매장 진짜 이뻐요. 마르가리타 말아서 먹고 싶은 쿠바 혹은 칸쿤의 이 분위기.

윈색적인 남미 인테리어. 좋습니다. 그리고 닥트인 디타워의 광화문 뷰도 좋네요.

 

먹으러 왔으니, 메뉴를 리뷰하려합니다. 테이블 세팅.

 

무료로 무한 제공되는 칩스.......정말 짭조롬하면서 바삭한데요. 온더보더의 최고 매력!

그리고 살사.....이것도 너무 맛있죠. 전. 온더보더 지점 확충 좀 해주세요.

그리고 2만원 가량의 라이브 구아카몰리 시켰어요. 직접 만들어 주신답니다.

만드는 과정을 움짤로 만들어보았는데요. 이것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점 참고해주시고. 정성이 가득해요.

과카몰리는 이렇게 칩스와 냠냠합니다.

그리고 치킨 토마토 온더보더 수프입니다. 5만원 가격 맞출라고 시켰는데, 고수 넣어서 먹으면 여기가 메히꼬.

고수 넣은 멀은 닭죽 맛이에요.

고수 투하~! 수방수 아닙니다.

고수를 넣어야 진정한 남미 엄식이지요.

그리고 시킨 메인 메뉴, 온더보더 샐러드, 치킨 & 스테이크입니다. 2만 8천원 정도해요. 이렇게 단백질을 샐러드 위에 올려주십니다. 그대로 달라고 할 수도 있어요.

늘 오면 시키는 온더보더 샐러드, 드레싱은 꼭 스모크 할리피뇨로 하세요!!!

온더보더 메인메뉴들이 굉장히 느끼해요. 소화력 약하고, 느끼한 음식 못드시는 분들은 꼭 이렇게 드셔야 해요. 소화하기 좋은 고기와 샐러드에 멕시코 향 정도만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여기에 또르띠야를 추가해서 싸먹으면 이게 나만의 부리또.

한 상차렸네요. 사실 5만원 넘었어요. 스킬이 좀 딸렸네요. 다음엔 다르게 시켜볼게요. 또 갈거에요. 5만원 이벤트 9월달까지 하더라구요.

내사랑 온더보더. 제발 철수하지마......여러분도 당장가서 드세요. 2번 드세요. ㅋㅋㅋ

사랑의 표현.

홍대나 합정에도 지점 생기길..아웃백과 또 다른 매력의 온더보더... 미국의 향수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