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스타벅스 제주 음료를 마셔보았습니다. 맛있는 것도 있고 별로 인 것도 있더라구요. 솔직하게 리뷰해 볼게요. 개인적인 견해임으로 맛에 대한 개인차가 발생할 수 있어요. 리뷰와 함께 영양정보, 알레르기, 가격 정보도 같이 실어보았습니다.
1. 제주 비자림 콜드브루
제주 유기농 말차와 콜드브루를 레이어가 생기게 만듬 음료입니다. 개인적으로 맛있었어요. 말차의 쌉사름한 맛과 달콤한 맛이 초콜렛 맛으로 착각하게 할 정도였습니다. 말차와 커피의 조화가 괜찮았던 메뉴였어요. 재구매 의사가 있는 음료였습니다.
상단 부분은 콜드브루에요. 말차 향이 강해서 인지 커피의 맛은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는 6800원입니다. 선택 옵션은 그란데 사이즈와 아이스 음료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음료 하단에, 제주 유기농 말차 레이더가 보이시죠.
개인적으로 섞어 마시는 것보다 단계 별로 느껴보고 싶어서, 그냥 마셨어요. 말차 맛이 좋았습니다.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
Jeju Forest Cold Brew
[제주지역 한정음료] 제주 천년의 숲 비자림을 연상시키는 음료로 제주에서 유기농 말차로 만든 파우더와 Cold Brew를 활용한 음료.
서귀포 지역에서 먹은 스타벅스 제조 음료인데요.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입니다. 쑥 향이 진하게 나면서 쑥향의 좋은 맛만 살린 음료였어요. 쑥떡보다 맛있어요. 쑥향 + 달콤한 향으로 개인적으론 매력적인 음료였네요. 공차 버블티랑 같은 카테고리~
음료 위에는 쑥 휘핑크림도 토핑이 되어요. 이걸 마지막에 먹으면 진짜 느끼해져서 눈으로만 즐기곤 합니다. 이 날도 마찬가지. 쑥향와 음료의 달콤함, 음료 중간 중간에 떡이 참으로 맛있었습니다. 재구매 의사가 다분한 음료였어요. 이렇게 해비한 음료를 잘 안즐기는데, 제주지역 한정 음료는 맛있네요.
색이 회색이랑 구별이 안되실 것 같은데, 녹회색을 띄어서 쑥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아려줍니다.
그란데 사이즈인데 이상하게 금방 흡입해 버렸던 음료였어요.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는 7500원으로 선택 옵션이 그란데 사이즈와 아이스 음료로 고정입니다.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Jeju Mugwort Cream Frappuccino
[제주지역 한정음료] 제주 쑥쑥 라떼의 시원한 버전으로 쫄깃쫄깃한 국내산 흑임자 떡으로 씹는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음료.
이번에는 블렌디드 제주 음료를 먹어보았습니다. 바로 제주 천혜향 브랙티 블렌디드입니다. 이거는 제주도 여행하시면서 보이는 천혜향, 한라봉 주스를 사먹는 맛이랑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형의 차이일까요. 블렌디드라는 차이점은 있습니다. 맛은 미닛메이드 오렌지 주스 얼음넣고 갈아 먹은 맛이였습니다. 많이 아쉬웠던 음료에요.
그렇지만 천혜향 슬라이스까지 토핑해주고, 블랙티 원액이 살짝 들어가 있습니다. 블랙티 맛은 거의 나질 않았어요. 제조사분에 따라 맛이 살짝 달라지죠..
제주 여행지에서 파는 돌하르방 한라봉 주스가 더 경쟁력 있지 않나 싶습니다.
요로코롬 즐겼습니다. 색감은 참 이쁩니다. 제주 천혜량 블랙티 블렌디드는 7500원으로 선택 옵션이 그란데 사이즈와 아이스 음료로 고정입니다.
제주 천혜향 블랙 티 블렌디드
Jeju Cheonhyehyang Black Tea Blended
[제주지역 한정음료] 천혜향 한 개를 몽땅 베어 문 느낌의 시원하고 상큼함이 가득한 블렌디드 음료
제주 화산재와 현무암을 연상시키는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를 즐겨보았어요. 마치 돌하르방을 갈아서 넣어 줄 것 같은 재미난 음료인데요. 맛은 돼지바에 딸기잼을 뺀 맛이라고 하면 좋을까요? 맛과 식감이 매우 비슷하면서 붕어싸만코의 맛도 연상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중간중간에 떡이 싸만코를 연상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 소보로 토핑이 아무리 굻은 빨대를 사용하여도 음료를 다 마실 때즘 적체현상이 심하더라구요. 하지만 그 소보로 토핑이 맛이 고급스러운 돼지바여서 끝까지 다 먹게 되는 매력의 음료였어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쑥떡 프라프치노가 더 매력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주 까망 프라푸치노는 7500원으로 선택 옵션이 그란데 사이즈와 아이스 음료로 고정입니다.
Iced Jeju Black Sesame Latte
[제주지역 한정음료] 제주도의 돌담길과 하르방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음료로 고소한 흑임자와 달콤한 소보로 토핑으로 시원하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료
스타벅스의 블루베리 쿠키 치즈 케이크를 리뷰하기 전에, 이 케이크의 태초의 모습을 가져와봤어요. 정말 초심을 잃은 스타벅스 케이크 제조사, 신세계 푸드. 돈 독이 오르니, 지금과 같은 모습이겠지요? 블루베리 쿠키 치즈케이크의 처음 출시 모습은 이렇습니다. 순수한 블루베리 케이크 위에 블루베리 토핑.
정말 맛있겠죠. 6900원이라는 가격이 납득이 가는 구성입니다. 블루베리는 생과로 보이진 않아요.
그리고 아래에는 오레오 크러스트가 있고요.
맛이 꽤 있었던 메뉴였고, 스테디 셀러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상품입니다.
현재는 이렇게 쿠키 크러스트 라운드되어 있지요? 점점 두꺼워지는 설탕덩어리 크러스트.ㅋㅋ
모양은 이쁜데요. 그만큼 치즈케익 부분과 블루베리가 많이 축소되었어요.
또, 이 쿠키 크러스트가, 딱딱해서 먹기 편하신가요??? 저는 좀 많이 불편했어요.
포크로 거의 발굴 수준. ㅋㅋㅋ
맨 아래의 오레오 쿠키 크러스트는 사라지고, 쿠키 크러스트 틀로 온통 도배가된 스타벅스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이젠 잘 안사먹게 되더라구요. ㅎㅎ 스타벅스 블루베리 쿠키 치즈 케이크의 열량은 985Kcal입니다. 열량이 높긴 하지요?
오늘은 스타벅스 피지오 계열 음료를 먹어보았습니다. 너무 더워서 받자마자 빨대로 흡입했는데요. 벤티 사이즈임에도 금방 동이나는군요. 트란테 사이즈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요
이번에 시킨 스타벅스 피지오 음료입니다. 피지오 음료는 탄산의 정도를 익스트림으로 해서 먹어야지 제 맛이 난답니다. 꼭 주문하실 때, 탄산 익스트림으로 해달라고 하세요. 그래도 모자란 느낌입니다. 암튼 두 가지 음료의 색상이 참 아름답죠. 빨간 색이 패션후르츠 레몬에이드 피지오 그리고 연두색이 쿨라임 피지오입니다.
먼저 패션 후르츠 레몬네이드 피지오입니다. 스타벅스에 레몬네이드 종류가 3개지 정도 있을거에요. 그 중에 하나가 패션 후루츠 레몬네이드이고, 탄산을 추가해서 마실 수 있습니다.
패션 후르츠 레몬네이드의 오더 라벨입니다. 무슨 재료가 들어가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지요. 저는 시럽이 4번들어가는데 2번으로 줄였구요. 그런데도 달더라구요. 다음엔 1번으로 줄일 예정입니다. 맛은 고급진 환타 맛. 근데 이것도 바리스타랑 저랑 궁합이 맞아야지, 지점 별로 미묘한 맛 차이가 있어요. 정말 잘 타 주시는 바리스타님을 만나야 해요!
그리고 쿨라임 피지오. 이 녀석도 진짜 한 맛하죠. 하지만 이번엔 민트 맛을 너무 강하게 넣으셔서... 라임 맛이 더 많이 나야 맛있는데 쿨라임 피지오는.
보이시나요. 이 청향감. 피지오 메뉴만 느낄 수 있는 시원합입니다. 그리고 민트 향이 적절히 들어가서, 입안이 정말 시원해지는 음료입니다. 뜨거운 여름에 어울리는 스타벅스 메뉴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죠. 아무리 여름 신메뉴를 따라와도, 오랫동안 살아 남은 녀석들은 다 이유가 있답니다.
정말 톨 사이즈로는 양이 차지 않아서, 벤티로 즐기시는 것 추천합니다. 벌컥벌컥 마시게 되거든요. 올여름도 부지런히 돌아다니시고, 많은 것들 구경하시길 바래요.